태안 일주일 살기 3일차 8월 30일.

거을장마 비소식이 있어 비 안오는날 선택해서 천리포수목원 방문.

태안 천리포 수목원 그닥 기대하지 않았는데 넘 예쁘고 좋다.

내가 좋아하는 한가로운 느낌의 천리포수목원!
곳곳에 벤치가 있어 마음껏 경치 구경하고 쉬어갈수 있어 더욱 좋다

황토 건물1층은 카페.
2층은 천리포수목원을 만드신 민병갈 기념관.

미국인이 한국땅까지 와서 모래벌판에 천리포수목원을 만들고 가꾸기 까지의 천리포수목원의 역사를 볼수 있다.

태안 천리포 수목원은 자연 그대로 모습을 유지시켜 나무들을 인공적으로 전지하지 않아 숲속에 들어와 있는듯 느낌이 있다.

비가 잠깐 와서 우리 부부가 머물던 자리 넘 예쁘다

태안 천리포수목원 안에 게스트하우스 다음에 꼭 와 보고 싶다

카페에서 커피한잔씩 들고 여기서 마시면 최고의뷰~!!

천리포 해수욕장이 보이고 파도소리가 들리는 이곳이 넘 좋다

중간 중간 보이는 쉬어갈수 있는 의자가 있어서 간단한 간식거리 먹으며 하루를 보내고 싶어지는 천리포수목원 뷰~^^

기대없이 왔는데 천리포수목원 너무 좋아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냈다

우리부부가 한참동안 그네타며 시간을 보낸자리~

와~더 좋은 뷰 자리가 나온다!!

간단한 간식이 없어 아쉬울 뿐이다.

배고파서 뭘먹으러 가야 한다ㅠㅠ

바다가 보이는 뻥 뚫린 뷰~비치의자처럼 누워 바다를 감상할수 있다.

태안 천리포수목원 꼭 다음에 또 오고싶다.

만리포해수욕장에 있는 만리포전망대 라면이 먹고싶다던 울 남편

기계에서 라면이 스피드하게 나온다.

스키장에서 먹던 기계라면을 기대했지말이다.

아~스키장 기계라면과는 다른 비주얼
거의 국물이 없다ㅠㅠ
짭잘하다ㅠㅠ

다시 천리포해수욕장으로 돌어와 물닭섬? 바다데크길 걸으면 바다를 만끽!!

근처 모항항 튀김을 한접시 먹었는데 넘 맛이 없다ㅠㅠ

안면도 백사장항 새우튀김생각하고 갔는데 너무 맛이없어 남겼다ㅠㅠ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데......ㅠㅠ
이건 정말 아니다 내평생 이렇게 맛없는 튀김은 처음이다

다시 만리포전망대~8시부터 만리포전망대에서 바다쪽으로 레이져쇼 시작한다고해서 구경하러 왔다

만리포전망대 레이져쇼~ㅠㅠ 약하다 약해.

레이져가 잘 안보이고 음악소리도 작고 단조로운 레이져쇼 실망ㅠㅠ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만리포해수욕장 야경~

태안 일주일 살기 오늘 3일차 하루 이렇게 먹고 놀고 휴가를 보냈다

by 초록샛별 2021. 9. 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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