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태안 일주일 살기 마침표.

9월5일까지 태안에서 휴가일정을 생각했지만 갑자기 집에가고 싶어진 나...

어차피 지인분 세컨하우스라 아무때나 오고 갈수 있으니 청소만 깨끗히 하고 이불빨래 해놓으면 마무리 된다.

아침일찍 눈이 떠져 7시부터 이불넣어 세탁기에 돌렸다.

전원주택의 편리한점이 바로 아무때나 세탁기돌리고 청소기 돌려도 된다.

집에서는 건조기를 사용하니 정말 오랫만에 빨래줄에 빨래를 널어본다.

태안 근흥면에 일주일간 있었지만 이날처럼 화창한 날씨는 처음이다^^;;

숙소 청소해놓고 아점으로 연포해수욕장맛집 도황식당에서 해물순두부를 맛있게 먹었다..
벌써 3번째 방문이다.^^

두번이나 먹었던 연포해수욕장 맛집 도황식당 해물뚝배기는 가끔생각날듯하다.

밥먹고 어딜갈까 고민하다....신진도 카페 커피329st에와서 달달한 바닐라라떼 마셨다.


커피마시고 남편이 너무 졸립다해서 낮잠자려고 숙소에 잠깐 들렀다.

햇살이 너무 따가워 태양을 피해야겠다.

그동안 가을장마로 흐린날씨로 잘 더위없이 잘 돌아다녔다.


바람도 살랑 살랑 햇살이 따가워 이불빨래가 반나절만에 말라버렸다.

저녁때 갈음이해수욕장에서 낙조보고 집으로 가려고 했지만  이불빨래도 다 말라버리고 ....곧장 집으로 가기로 했다


우리부부가 6박7일동안 머물렀던 숙소의 뷰~^^

침대에서 바라보는 뷰가 넘 좋아 마음 남는다. 저멀리 소나무뒤가 바로 바다이다~~^^

이런 뷰를 이제는 볼수 없다니 아쉽기만 하다ㅠㅠ

숙소를 제공해주신 지인분 정말 감사합니다. 잘 쉬고 잘먹고 잘자고 갑니다^^♥






by 초록샛별 2021. 9. 5. 17:17

9월1일 벌써~태안 일주일 살기 5일차 !

남편은 휴가가 이제 반을 넘어섰다고 아쉬워하고 있다ㅠㅠ.

오늘은 숙소근처 태안 근흥면맛집 수록채 비빔밥 맛보러가다

수록채 태안 맛집으로 유명한 한정식집이다.
한정식은 예약을 해야만 맛볼수 있고 비빔밥은 그냥가도 먹을수 있다.

정성스러움이 느껴지는 밥상
색감이 예술이다.

수록채 작은 인테리어 하나하나 여성스러움이 묻어난다.

태안 근흥면 맛집 답게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식당이다

냅킨위에 돌맹이 하나까지도 느낌있다~와우!

수록채 비빔밥 눈으로 먹고 맛으로 먹었다.

이제 태안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신진도,안흥항 부분은 구석구석 다 돌아봐서 갈때가 없다ㅠㅠ

지난밤에 비가 많이 와서 바람도 차갑도해서 숙소 근처 안흥항에있는 안흥커피 들어와 앉았다~.

창밖풍경 저멀리 신진도 안흥나래교가 보인다~^^

항구이니 배가 보이는 창가쪽으로 앉아서 남편은 책을 보고 나는 티스토리 포스팅정리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안흥커피 가격이 너무나 착하다.
바닐라라떼₩5,000으로 맛도 너무 좋다.

태안 안흥항 안흥커피 지나칠뻔한 커피맛집이다~여기서 테이크아웃시켜서 종종 이용해야겠다.

여기는 태안해양유물전시관 옆 신진도산림수련관에 산책로가 있다해서 들러봤다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있다.

꼭대기에 오르니 정자가 나온다.

와우 그런데 모기가 너무 많다.

남편을 따라 모기들이 달라붙어있다ㅠㅠ

엄청나게 모기에게 물린 남편이 안되었다ㅠㅠ
나는 한방도 안물렸는데 이상하게 모기들이 남편한테만 간다

연포해수욕장에 또 멍때리기 하러 왔다~ㅎ

사실은 연포해수욕장 맛집 도황식당이 브리이크 타임이라 한시간정도 여기서 시간을 보냈다.

저멀리 남편이 연포해수욕장 해변가 산책중이다.

우리부부가 시간을 보냈던 연포해수욕장 의자.

이런 기록들이 추억이고 행복으로 쌓이는듯 하다.

해물뚝배기 주문했다~와우^^

도황식당은 연포해수욕장 찐맛집이라고 하고 싶다.

큰게 한마리 반씩잘라서 들어가 있고 통통하고 실한 새우랑 조개랑 전복이랑 오징어들이 들어가 있다.

연포해수욕장맛집 도황식당 해물뚝배기 국물이 정말 끝내준다.

너무나 맛있어서 집에 가기전에 꼭 들러야겠다.

가격도1만2천으로 가성비 최고인 맛집이다.
연포해수욕장 가시면 꼭 들러보길 강추!
후식으로 식혜도 나와서 서비스가 좋다.





by 초록샛별 2021. 9. 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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