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이 떠오를때

코로나 블루~~ㅠㅠ

다들 한번씩은 들어본 단어이죠?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반려식물 키우기가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423747

https://bit.ly/3k2R8XJ

http://m.siminilbo.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7654846562

저도 작년에 한해 두자녀와 하루종일 집에서 같이 생활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때로는 혼자서 집에서 편히 쉬고 싶지만 항상 두아이들의 식사등을 챙기며 서로 부딪치는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한창 사춘기라 예민한 두아이는 마치 원수처럼 싸워대고 서로 으르렁(?)거렸죠ㅠㅠ

정말이지 하루도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을 정도였었어요.

저도 하루하루 우울해지고 날카로워지는 나날이 계속되어졌죠.ㅠㅠ

바로, 이때 제가 시작한것이 아파트 베란다 정원 만들기입니다.

워낙에 꽃을 좋아하고 식물키우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홈 가드닝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제 생일선물을 고민하는 두 아이들에게 생일선물로 제라늄10개씩 선물해 달라고 했어요.

이렇게해서 생일선물로 총 20개의 제라늄을 선물받게 되었어요.

사진에서 보여지는 책상위에 올려진 제라늄이 생일선물이예요.

쿠★ 에서 판매하는 제라늄 가격은 20개에 ￦49,000원었어요.

저도 처음으로 택배로 식물을 주문해서 받아 봤아요.

아이들의 제라늄 꽃 화분 선물부터 시작해서
우리집 베란다 정원은 점점 진화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베란다 정원에 제라늄꽃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기 시작해 가고 있어요.

베란다정원 화분대는 쿠★에서 구입한 2단 원목신발장을 활용해서 꾸미기 했어요.

늘어난 제라늄 식구들이 많아져 결국에는 3단화분정리대를 추가하여 다시 정리했어요.

저를 위한 베란다 정원의 힐링의 장소예요.
원래 저의 작은 소망은 아파트 베란다 카페를 만드는것이었어요.

매년 봄만 되면 베란다 카페 만들기 구상을 하다가 말았는데요.

아파트 베란다 정원 만들기 하면서 자연스럽게 베란다 카페까지 생겨났었어요.

매일 아침마다 커피를 베란다정원에서 마시고 있으니까요.^^

오늘 현재의 베란다정원의 모습입니다.
우리집의 넓은 베란다가 작아졌어요.

봄이 되니 제라늄들이 폭풍성장하여 이제는 더이상 아파트 베란다정원에 제라늄 새식구를 늘리지 않으려해요.

우리집은 식탁을 거실 창가쪽으로 이동시켜서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남편도 휴일에 책상으로 사용하니 넘 좋더라구요.

아기제라늄들이 자라서 꽃이 피면 이웃들에게 선물할꺼예요^^

벌써 꽃 선물받고 기뻐할 이웃들의 모습이 기대되어 집니다.

베란다 정원에서 제라늄 꽃 물주고 시든꽃잎 따주고 분갈이 시켜주고 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제라늄 반려식물로 인해 막연한 불안감도 해소 되고 불면증으로 고생했는데 불면증도 없어졌어요.

베란다 가드닝을 우울증으로 고생하는분들에게 적극추천해요.

반려식물로 사계절 꽃을 볼수 있는 제라늄을 적극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