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태안 일주일살기 4일차

태안 안흥항 가기전에 있는 안흥성에서 하루를 보내다~^^

지금은 안흥성 성문만 남아있는 상태.

보이는것 보다 높은곳에 위치해 있어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온다.

옆에 화장실도 있어 하루종일 빈둥빈둥 시간 보내기 적당하다.

남편은 이렇게 돗자리 펴고 책도 읽고,음악도 듣고,낮잠도 잤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아 제대로 휴가를 즐기는중~

이런시간이 너무좋았다고 함ㅋㅋ

안흥성 마을 위쪽으로 올라가 보니 이렇게 작은 정자가 있다.


안흥성이라 성곽이 아직 남아있는 형태.

도서관같은 분위기 여기는 어디일까요?

태안해양유물전시관 경치도 좋고 쾌적하다.
난파선에서 건진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안흥항에서 안흥나래교로 건너서 갈수도 있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실감나는 유물건져올리는 VR체험이 있으니 울 아이들이 함께하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 무료이니 관람 강추!!

비가 와서 신진도에 있는 카페 커피볶는집 커피329st 으로 들어왔다.

정말 넓직하고 분위기가 좋아 마음에 든다.

우리 부부는 편한자리를 찾아 앉아 남편은 책을 보고, 나는 공부도하고 넘 좋다.

비오는날 태안 신진도 카페 329st 에서 맛있는 크로플과 함께 따뜻한 아메리카노 너무 좋다.

비가 오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해가 뜨면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고~
이모든것이 휴가~

이렇게 태안 일주일살기를 느긋하게 감사하게 보내고 있다.

by 초록샛별 2021. 9. 1. 16:28